카카오, 카톡 친구탭 석달 만에 복원…“등돌린 민심, 돌아설까”

시간 입력 2025-12-16 17:41:30 시간 수정 2025-12-16 17: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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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친구·소식 두 가지 옵션 분리…친구 목록 기본 화면 사용
채팅 목록서 폴더 추가 방법 개선…방장이 입장·퇴장 관리도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출처=카카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에서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카카오가 지난 9월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적용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이 석 달 만에 친구목록으로 복원된다.

이제부터는 카카오톡 상단에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돼 제공되고 이용자가 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친구 옵션에는 친구 목록을 볼 수 있고, 소식 옵션에서는 피드형으로 친구 소식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친구탭 첫 화면 복원 외에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채팅 목록에서 폴더 추가를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내놨다. 모바일에서 채팅방을 길게 누르거나 PC에서 채팅방 우클릭을 하면 바로 폴더에 채팅방을 추가할 수 있다.

채팅방 폴더 관리. <출처=카카오>

또한 안 읽은 대화 메시지 요약의 경우 기존 1개 채팅방만 가능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최대 5개까지 요약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실험실에서는 채팅방 입력창 옆 플러스 버튼을 리스트형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리스트형을 사용하면 맨 위 사진과 동영상이 바로 보여 앨범을 열지 않고 빠르게 사진이나 영상을 선택해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픈 채팅방에서 방장이 방 전체의 입장과 퇴장 표시를 관리할 수 있게 됐고 전송 버튼을 길게 눌러 메시지 일부를 가리는 ‘스포방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친구탭 첫 화면을 격자형 피드 형태로 개편했지만 앱 마켓에서 별점 1점 테러를 받는 등 거센 이용자 비판을 받으면서 결국 친구탭 첫 화면을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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