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당 5만원 구매이용권 지급…1조6850억원 규모 보상 계획 발표

시간 입력 2025-12-29 10:53:10 시간 수정 2025-12-29 1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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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고객 포함 정보유출 통지받은 3370만명에 보상

쿠팡 차량이 주차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팡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조 685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3370만명 계정 고객이 대상으로 개인당 5만원 수준의 보상안이다.

쿠팡은 다음 해 1월 15일부터 1조6850억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고객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대상은 지난달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받은 3370만 계정의 고객이다.

와우 회원·일반회원 모두 똑같이 지급한다. 개인정보 유출 통지받은 쿠팡의 탈퇴 고객도 포함된다.

쿠팡은 이들에게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로켓·마켓플레이스 등 쿠팡 전 상품(5천원), 쿠팡이츠(5천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 상품(2만원) 등 고객당 총 5만원 상당 4가지 구매 이용권(1회 사용)을 지급한다.

대상 고객은 1월15일부터 쿠팡 앱에서 순차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상품을 구매할 때 적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자 등으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고객에게 얼마나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쳤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은 가슴 깊숙이 ‘고객 중심주의’를 실천하고 책임을 끝까지 다해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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