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름, 부동산 컨설팅업·개발업 자회사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성장 기반 강화 조치”

무신사 CI. <자료제공=무신사>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최근 한 달 동안 산하에 뒀던 자회사 2곳에 대해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경영과 조직 운영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지분 100%를 보유 중인 주식회사 화이트룸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무신사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사업 전문성 강화”라고 공시했다.
해당 합병으로 인해 무신사가 발행할 신주는 없으며 경영권과 지배구조에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14일이며 합병기일은 4월 1일이다. 또 합병등기 예정일은 오는 4월 2일이다.
화이트룸은 부동산 컨설팅업과 부동산 개발업을 전개하는 무신사 자회사다. 신생업체인 화이트룸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0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의 경우 744만218원을 기록했다.
무신사 측은 “해당 합병을 통해 합병회사가 수행하는 공간 기획 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무신사는 성동구 상호협력주민협의체와 서울숲길 일대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신사는 서울숲 공실 상가를 매입·임차한 이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출하고 싶어하는 브랜드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제공해 K브랜드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24일에도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에 대한 흡수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무신사는 오는 2월 13일 주주총회를 소집해 해당 흡수합병의 승인과 합병에 따른 필요 사항에 대해 결의할 예정이다. 무신사와 무신사트레이딩의 합병기일은 화이트룸과 마찬가지로 오는 4월 1일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브랜드 유통 전문 자회사로, 언더커버와 와이쓰리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한국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무신사는 합병을 통해 세일즈 시너지 극대화, 인적·물적 리소스 최적화, 브랜드 사업 효율화 기반의 지속 가능 성장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브랜드 사업은 무신사의 중요한 성장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무신사 트레이딩과 합병은 브랜드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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