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글로벌 정책 대응 수장 교체했다…글로벌전략개발원장에 고윤주

시간 입력 2026-01-15 16:59:13 시간 수정 2026-01-15 1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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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주 신임 원장, 외교관 출신 북미·ESG 전문가
2024년부터 LG화학서 글로벌 대관·ESG 총괄

고윤주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사진=LG>

LG가 고윤주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전무를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으로 선임하며 그룹의 글로벌 정책 싱크탱크 조직을 재정비했다.

LG는 고 전무를 글로벌전략개발원 신임 원장으로 중용했다고 15일 밝혔다.

고 신임 원장은 30여 년 간 외교 현장에서 근무한 외교통이다. 북미 시장과 통상·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8년생인 그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5년 외무고시 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주미 1등서기관, 주뉴욕 영사, 북미국 심의관 등을 지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엔 외교부 북미국장을 맡았고, 2021년에는 주미 대사관 차석 겸 정무공사로 근무하며 대미 외교 정책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고 신임 원장은 이같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LG화학에 합류해 글로벌 대관 및 ESG 전략을 총괄했다. 국내외 통상 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전략 수립 및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 감축 역량 강화를 주도함으로써 ESG 경영 고도화를 이끌었다.

LG글로벌전략개발원 수장이 된 고 신임 원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비롯한 주요국 정부 및 국제 기구 네트워크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경영 전략 시나리오 수립 지원 등 그룹 차원의 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23년 LG경영개발원 산하에 설립된 LG글로벌전략개발원은 해외 정세와 주요국 정책 변화를 분석해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 자문 기관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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