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IPO 앞두고 솔드아웃 서비스 통합…락인 효과 강화

시간 입력 2026-01-26 17:30:00 시간 수정 2026-01-26 16: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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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29CM에 이어 솔드아웃까지 27일 계정 통합
등급제도·적립금·마일리지·포인트 등 개별적 운영
지난해 말부터 화이트룸 등 자회사 흡수합병도 추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토어 강남점. <자료제공=무신사>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플랫폼 솔드아웃까지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무신사에서 전개하는 온라인 플랫폼 연동성을 강화해, 락인 효과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무신사에 따르면 개정된 무신사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하나의 아이디(ID)로 무신사 외에 솔드아웃 플랫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안은 통합 서비스 제공에 따른 주문 결제 정보 관련 내용과 이용자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관련 내용 등을 추가했다.

무신사 측은 “무신사 스토어, 29CM, 솔드아웃 플랫폼 모두 하나의 통합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라며 “다만 등급제도, 적립금, 마일리지, 포인트 등은 개별적으로 운영된다”라고 전했다.

솔드아웃은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 한정판 신발 리셀 플랫폼으로 론칭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중고거래 판매 수수료를 기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왔다.

해당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무신사에서 전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29CM와 솔드아웃 계정이 모두 통합된 셈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8월 29CM를 인수한 지 약 4년 만에 두 플랫폼 계정을 통합한 바 있다. 당시 각 쇼핑몰별 회원 제도를 통합 회원 체계로 전환하고, 개인 간 거래(C2C)를 지원하는 무신사 유즈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무신사는 최근 IPO를 공식화한 이후 계정 통합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꾀하는 동시에 자회사 흡수합병 등 조직 운영 효율성까지 추구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분 100%를 보유 중인 주식회사 화이트룸을 흡수합병했다. 해당 기업은 부동산 컨설팅과 개발업을 전개하는 신생업체다.

또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24일 100%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에 대해서도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무신사트레이딩은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다. 무신사와 무신사트레이딩, 화이트룸의 합병은 오는 4월 1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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