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외국인 전용 ‘멤버십 카드’ 발급 2만5000건 돌파

시간 입력 2026-02-03 09:29:19 시간 수정 2026-02-03 09:29:19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3년간 연평균 외국인 매출 35% 성장”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는 외국인 고객.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은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 수요에 발맞춰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 신장률은 40%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외국인 매출은 연평균 35%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기준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25%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고객의 국적 구성 또한 뚜렷한 다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약 7% 수준이었던 미국·유럽 국적 고객 비중은 지난해 14%로 두 배 늘었고, 같은 기간 동남아 국적 고객 비중 역시 5.5%에서 15%까지 확대됐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고객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섰다. 본점 방문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약 두 달 만에 카드 발급 건수는 2만5000건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여권 스캔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점 역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롯데 계열사 쇼핑 혜택과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5% 할인은 물론, 롯데면세점·세븐일레븐 10% 할인, 롯데마트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엘포인트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해 외국인 고객들이 롯데 계열사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엘포인트 기반의 외국인 전용 ‘롯데 멤버십 카드’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혜택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명동 지역 뷰티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을 한층 정교화할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쇼핑을 넘어 문화·관광 전반에서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국내 최대 복합 쇼핑타운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