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지난해 매출 5조1345억원 기록…영업이익 27.2%↑

시간 입력 2026-02-05 18:14:00 시간 수정 2026-02-05 18:14:0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CJ ENM CI. <자료제공=CJ ENM>

CJ ENM이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5년 연간 매출 5조1345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엔터 부문은 웰메이드 IP의 수익 다각화와 글로벌 공동 제작 본격화, 티빙·엠넷플러스 플랫폼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했다. 그로 인해 CJ ENM 2025년 전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2% 성장했다.

CJ ENM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공동 제작 확대와 티빙 해외 진출, 엠넷플러스 고속 성장 등을 통해 ‘글로벌 가속화 원년’으로 자리매김한 한 해”라며 “티빙·엠넷플러스·온스타일 등 핵심 플랫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한편, IP 기반의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IP 홀더(IP HOLDER)’로 성장해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소비 환경과 미디어 경쟁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커머스 부문은 숏폼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중심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고도화와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 확대를 두 축으로 플랫폼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콘텐츠 성과 지속과 티빙 손익 개선으로 매출 1조34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특히 티빙은 환승연애4, 친애하는 X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및 웨이브와 본격 시너지를 앞세워, 지난 4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8% 성장했다. 또 일본 디즈니플러스, 아시아태평양 17개국 HBO Max 등 글로벌 지역에 브랜드관 형태로 진출했다. 채널은 광고 시장 침체 영향이 지속됐지만 폭군의 셰프, 태풍상사, 프로보노 등 토일드라마의 연속 흥행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전방위 파트너십을 통한 콘텐츠 유통 확대 및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손익 개선으로 매출 1조4573억원을 기록했다. 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첫사랑 DOGS, 로맨틱 어나니머스 등 글로벌 공동 제작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성과로 이어졌다. 피프스시즌은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는 물론 유통 매출 호조와 비용 효율화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해,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 INI, JO1 등 글로벌 휴먼 IP의 음반·콘서트 성과와 MAMA AWARDS, KCON 등 컨벤션 라이브 사업 흥행, 엠넷플러스의 가속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4% 성장한 81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월 홍콩에서 개최된2025 MAMA AWARDS는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전 세계 25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엠넷플러스는 2025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약 470%,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하며 사업 경쟁력이 강화됐다.

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5180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4.6%, 15.2% 성장했다. 패션·리빙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확대와 숏폼 콘텐츠·인플루언서 협업을 기반으로 한 팬덤 커머스 전략, 빠른 배송 인프라 고도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