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지난해 매출 12조 넘었다…“전략적 투자 성과”

시간 입력 2026-02-09 16:17:53 시간 수정 2026-02-09 17: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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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4800억원…“자회사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높여”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소각 통한 주주환원정책 강화 예정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2조77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3% 늘어난 3조4196억원, 영업이익은 66.5% 증가한 17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백화점 사업 매출은 7조4037억원, 영업이익은 4061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2조1535억원,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1433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 전략이 통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백화점을 넘어 글로벌 No.1을 정조준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으며,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출점한 모든 지역에서 1번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매출액이 70% 성장, 연간 6000억원대 중반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도 각 점포별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신세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 · 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전략적 투자 성과의 결실에 더해 업계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상향하고,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라 올해도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환원 정책에도 적극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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