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스토리지 장비 이상으로 일부 VM 불안정…최소 1회 재부팅·무결성 점검 권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에서 20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스토리지 장애가 약 5시간 만에 완전 복구됐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에서 20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스토리지 장애가 약 5시간 만에 완전 복구됐다. 블록 스토리지 장비 이상으로 일부 가상머신(VM) 서비스가 불안정해 이용자 불편이 컸으나, 네이버 클라우드는 긴급 보수와 사과 성명을 통해 대응에 나섰다.
네이버 클라우드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에 따르면 장애는 이날 오후 3시 26분경 스토리지 장비 레벨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공지를 통해 일부 블록 스토리지(Block Storage) 장비에서 문제가 감지돼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안내했다.
블록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 서버(VM)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저장장치로, 장비 이상이 발생하면 VM 서비스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관계자는 “긴급 보수 작업을 진행해 장비 수리를 마쳤다”며 “현재는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복구 이후에도 이용자 측 점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일부 VM 환경에서 파일시스템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무결성 점검·복구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안정적인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모든 이용자에게 최소 1회 이상 VM을 재부팅할 것을 권고했다. 재부팅 이후에는 데이터가 저장되는 경로에 이상이 없는지 무결성 점검을 진행하고, 문제가 확인되면 제공된 가이드를 따라 복구 절차를 밟아 달라고 당부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관계자는 복구 완료 시점을 “오후 8시 이후”로 추정하면서도, 현재까지 이번 장애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지원을 통해 추가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VM(가상머신)은 물리 서버 한 대를 여러 개로 나눠 사용하는 가상의 서버 환경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활용되는 핵심 인프라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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