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기업 플라워노즈, 무신사·신세계 시코르 등 K-플랫폼 입점

시간 입력 2026-03-05 17:40:00 시간 수정 2026-03-05 1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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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도 진출 늘려…무신사 편집숍 엠프티에 중국 브랜드 18개
작년 중국 의류 수입액 8조원에 달해 …화장품은 1040억원 기록

무신사에서 판매 중인 플라워노즈 제품. <사진=무신사 캡쳐>

중국 화장품 브랜드 ‘플라워노즈’가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공식 입점한데 이어 신세계 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에 입점했다. 지난해 중국 화장품 수입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C(차이나)뷰티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C브랜드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시코르 공식 어플에 따르면 브랜드 플라워노즈가 해당 플랫폼에 지난 1일 신규 입점했다. 현재 시코르에서는 플라워노즈 브랜드 제품 총 14개를 판매 중이다. 이중에서도 플라워노즈의 ‘가든 손거울 로제트 핑크’, ‘스완 발레 시리즈 6컬러 메이크업 팔레트’ 2개 제품은 품절 상태다.

시코르 관계자는 “글로벌 Z세대 사이에서 C뷰티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입점이 이뤄졌다”라며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행사 매대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워노즈는 지난 2월 25일에도 무신사 뷰티에 공식 입점했다. 무신사는 플라워노즈를 통해 처음 중국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무신사는 오는 6일까지 플라워노즈 제품 구매 시 퍼프와 파우치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무신사 이용자들은 무신사에서 제공하는 쇼케이스 콘텐츠를 통해 “원래 직구로만 구할 수 있어서 마음속으로만 찜해뒀던 브랜드가 정식으로 들어왔다”, “한국 공식 계정이 생기고, 한국어로 설명된 페이지를 볼 수 있어 감격스럽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무신사는 이미 패션 부문에서 중국 브랜드 입점을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는 로어링와일드, 슈슈통, 펑첸왕 등 18개 중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중국 브랜드들은 쉬인, 테무 등 C커머스 업체를 통해 국내에 진출했다. 다만 지난해 중국 의류과 화장품 수입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플랫폼에서도 C브랜드 모시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의류 수입액은 48억8867만 달러(약 7조6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중국산 화장품 수입액도 7176만5000달러(약 1040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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