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안동 산불피해지서 신혼부부와 나무 5500그루 심어

시간 입력 2026-03-30 11:04:09 시간 수정 2026-03-30 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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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안동 산불피해지에서 신혼부부가 나무를 심고 있다. <자료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지난 28일 경북 안동 산불피해지에서 신혼부부 100쌍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동 산불 피해지 일대에서 지난해 3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다. 100쌍의 예비·신혼부부는 헛개나무와 굴참나무 5500그루를 심었다. 과거 신혼부부로 참여했던 부부도 자녀와 함께 재참여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당시 안동을 비롯한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은 10만4000 헥타르로, 서울시 면적의 1.7배에 달한다. 

이에 안동이 고향이거나 인근에서 근무를 하는 등 산불 피해를 직접 체감해 온 참가자들부터, 유한킴벌리 사원 50여명도 자원봉사와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생명의숲, 산림청과 협력하여 안동 산불피해지 일대 25.9ha 면적에 약 6만37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시민참여형 숲 복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산불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기후위기로부터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근본 해결책인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숲을 매개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갖고 1984년 시작됐다. ‘산불피해지복원의 숲’, ‘생물다양성보전의 숲’,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유한킴벌리숲’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며 국내외에 58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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