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작년 영업이익 115억원…코로나 이후 수익성 최저치

시간 입력 2026-04-02 07:00:00 시간 수정 2026-04-01 17: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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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지난해 매출 4226억, 영업이익 115억 기록
올해 실적 반등 위해 수출 집중…수출 실적 2배 성장 목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본사 전경. <자료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바디프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본격화 당시인 2021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이후 실적 등락을 이어왔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4225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다. 동일 기간 영업이익은 114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3% 급감했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와 라클라우드, 정수기 총 3개 사업 부문을 전개 중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라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감소가 가장 컸다. 매트리스 등을 취급하는 라클라우드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43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8% 감소했다. 

바디프랜드 전체 매출의 87.2%를 차지하는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은 3686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으며 정수기 부문 매출은 100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줄었다.

바디프랜드는 공시를 통해 수익성에 대해 “매출원가율은 환율의 대폭 상승 등으로 인해 3.6% 상승했고,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기 대비 4.5% 감소됐다”라며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바디프랜드 연구개발비용은 225억7000만원(전년 동기 대비 14.14% 증가)으로, 전체 매출의 5.3%에 해당한다.

바디프랜드는 2024년 실적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수익성이 급락했다.

바디프랜드의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 685억2400만원에 달했으나 2022년에는 영업이익 241억2200만원, 2023년에는 167억4800만원으로 지속 하락했다. 그러나 2024년 영업이익 225억5100만원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다시 급감했다.

바디프랜드는 실적 반등을 위해 수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실적은 하락했지만, 수출 실적의 경우 2배 이상 늘었다”라며 “실적 반등을 위한 올해 목표는 전년 대비 해외 매출 2배 이상 성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8월 김흥석·지성규 공동대표 체제 3년 만에 바디프랜드 10년 이상 재직 인사를 대표로 선임했다. 곽도연 대표는 2013년 바디프랜드에 입사한 이후 경영관리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철환 대표의 경우 2011년 바디프랜드 입사 후 재무전략본부, 감사실 등을 거쳤다.

당시 곽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과 적극 소통하는 현장 중심 경영과 국내외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 반영하는 연구개발(R&D)과 영업 등으로 신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공언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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