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포인트, 올리브영 온·오프매장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종합 결제기업 NHN KCP와 4월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협업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5월 중 자체 포인트 도입을 앞두고 NHN KCP와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13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오는 5월 11일부터 개정된 이용약관을 적용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주요 개정사유에 대해 올리브영 회원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적립과 독자적인 적립식 포인트 도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정된 이용약관 제9조(올리브영 회원가입)에 따르면 올리브영 회원가입 시 NHN KCP-올리브영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를 해야 한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계좌 연동 등을 통해 일정 금액을 미리 충전한 후 결제 시 사용하는 전자금융의 일종이다. 선불교통카드와 각종 머니·페이 등이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된다. 또 상품, 제품 구매 시 발행하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등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된다.
기존 올리브영은 자체적인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올리브영에서 적립되는 포인트 역시 CJ그룹 계열사 통합 포인트 제도인 ‘CJ ONE’이었다.
그러나 올리브영은 오는 5월 중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기반 포인트인 ‘올리브 포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 혹은 서비스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올리브영 회원이라면 CJ ONE 포인트에 더해 올리브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전자금융거래법 제28조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 관리를 하기 위해서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또 전자금융거래법 제30조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법상 요구되는 자본금과 전문인력, 물적 시설, 재무건전성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현재 올리브영은 정관상 금융업을 전개하고 있지 않다. 이에 협업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NHN KCP는 종합 결제기업으로, 지난 2024년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 등록까지 완료했다.
올리브영과 NHN KCP는 4월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협업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포인트를 신설하면서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NHN KCP와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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