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 잇단 장내매수 행보

시간 입력 2026-04-20 17:44:46 시간 수정 2026-04-20 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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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화 부회장, 교촌에프앤비 보통주 5만1172주 보유
2023년 복귀 후 지난 3월 31일 주주총회 통해 재선임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사옥 전경. <자료제공=교촌에프앤비>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이 잇따라 교촌에프앤비 주식 장내매수에 나서고 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을 제외하면, 송 부회장은 교촌에프앤비 최대주주로 꼽힌다. 송 부회장이 최근 재선임에 성공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송 부회장은 지난 15일 교촌에프앤비 보통주 1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송 부회장은 교촌에프앤비 보통주 총 5만1172주(지분율 0.1%)를 보유하게 됐다. 이날 기준 교촌에프앤비 종가는 4280원으로, 총 취득 규모는 2억1902만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송 부회장은 지난 3일과 7일에도 각각 보통주 7000주, 6262주를 장내매수한 바 있다. 당시 취득 단가는 3일 기준 4125원, 7일 기준 4120원으로 총 취득 규모는 5467만4440원이다.

현재 교촌에프앤비의 최대주주는 권 회장으로, 보통주 3457만5108주(69.2%)를 보유 중이다.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된 손늠, 황재종, 권종호씨의 경우 보유 주식 수가 1만주도 채 되지 않는다. 송 부회장 보유 주식 수가 특수관계인보다 많은 상황이다.

송 부회장의 장내매수 배경에 대해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최근 재선임까지 하신 만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 부회장은 2024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지난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이에 향후 2년 동안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경기 오산 산업장에서 열린 주주총회장에서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하지만,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성장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 부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의 총괄상무,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당시 송 부회장은 교촌의 대표제품으로 꼽히는 허니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2023년 9월 11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송 부회장 복귀 이후 2024년 교촌에프앤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806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매출 5174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126.2% 증가한 액수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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