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글로벌 영토 확장…2030년까지 중국 매장 100개 이상 오픈 목표

시간 입력 2026-04-22 07:00:00 시간 수정 2026-04-21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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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쉬후이구 헝산로에 무신사스탠다드 신육백영 오픈
5월엔 도쿄하라주구엔 마뗑킴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
지난해 무신사 수출액 489억원…전년 대비 1061% ↑

오는 24일 상하이 헝산로에 오픈될 무신사스탠다드 중국 3호점. <자료제공=무신사>

무신사가 해외시장 진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해 중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지 오프라인 매장을 출점 중이다. 무신사는 오는 2030년까지 중국 매장수를 10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무신사는 오는 24일 중국 쉬후이구 헝산로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육백YOUNG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총 3개층에 걸쳐 약 1322㎡(4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3호점 오픈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상하이의 주요 상권 전반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신육백YOUNG에는 향후 인근 쇼핑몰들과 연결되는 스카이 워크가 만들어질 예정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3층과 연결돼 더 많은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무신사는 상하이에 무신사스탠다드 화이하이점과 무신사스탠다드 신세계 신환중심점을 운영해왔다. 무신사는 2030년까지 중국 내 매장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해외 시장 중 중국과 일본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무신사는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한 브랜드 마뗑킴을 통해 일본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무신사는 오는 26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마뗑킴의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2개 층에, 약 195㎡(59평) 규모다.

현재 무신사의 해외 법인으로 일본 법인 무신사재팬과 중국 법인 무신사상하이가 있다. 무신사재팬의 경우 2024년 4억9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 2억680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무신사재팬의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설립된 무신사상하이의 경우 매출 31억46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무신사 스탠다드 1호점을 선보이는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무신사가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난해 무신사 수출액은 489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1.1% 급증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패션 전문 경영인 박창근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박 사외이사는 약 30년 동안 MCM과 닥터마틴 등 주요 브랜드 사업을 이끌고, 리바이스 재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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