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금협상 합의안 최종 가결… 6억대 성과급 시대 열렸다

시간 입력 2026-05-27 11:03:56 시간 수정 2026-05-27 1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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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95.5%, 찬성률 73.7%…잠정 합의안 최종 확정
DS와 DX 부문간 성과급 격차, 주주들 반발 등 큰 과제 남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과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0시 23분께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73.7%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도체 부문인 DS 종사자의 경우, 1인당 6억원대의 성과급 시대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다만, DS와 DX 사업부문간 성과급 격차에 따른 노노갈등, 주주들의 반발 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노조 규약에 따라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해,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서 잠정 합의안은 최종 확정됐다.

삼성그룹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에서는 투표권자 5만7332명 중 96.5%(5만5333명)가 참여했다.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서는 투표권자 8261명 중 89.0%(7283명)이 표를 던졌다. 이에 총 6만5593명 중 95.5%(6만2616명)가 투표를 마쳤다.

찬성은 4만6142명, 반대는 1만6474명으로,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무난히 통과했다.

공동교섭단은 “2026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이 가결됐다”며 “조합원 찬반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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