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해저 케이블 품질·기술 경쟁력 키운다…명지대와 구조 성능 검증 협력

시간 입력 2026-07-13 13:14:53 시간 수정 2026-07-13 13: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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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와 MOU 체결
해저 케이블 구조 검증 역량 고도화·기술 협력

7월 10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에서 열린 ‘해저 케이블 구조 성능 검증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전문 연구기관과 손잡고 해저 케이블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대한전선은 지난 10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에서 ‘해저 케이블 구조 성능 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 전무, 홍동석 기술연구소장 상무를 비롯해 권승희 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 센터장, 한종욱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해저 케이블의 구조 성능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성사됐다. 양측은 해저 케이블 등 전력·통신 케이블 및 산업 관련 제품의 구조 성능 시험과 평가를 공동 수행하고, 관련 기술 연구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저 케이블은 해저에서 장기간 운용되는 만큼 실제 환경 조건을 반영한 검증 체계와 제품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대한전선은 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의 전문 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해저 케이블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시험 기술 및 연구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 대응하고, 다이내믹 케이블의 개발부터 성능 평가, 인증까지 국내에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대한전선은 연초 당진 케이블 공장 내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전용 테스트센터를 준공하며 제품 시험 및 인증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한전선은 전기적 성능 시험뿐 아니라 구조 검증 분야까지 역량을 확대하며 해저 케이블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 케이블 시장은 기술력뿐 아니라 제품의 신뢰성과 품질 검증 역량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구조 검증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품질 및 제품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개발(R&D)과 시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해저 및 HVDC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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