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바이브 코딩’ 도입…현장형 AI 혁신 문화 확산

시간 입력 2026-07-22 14:55:28 시간 수정 2026-07-22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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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현 GE버노바 이사 초청…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활용 사례 중심 교육
9월 '바이브 코딩 페스티벌 개최 연계…업무 적용 프로그램 개발 추진

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 직원들이 21일 본부 세미나실에서 열린 ‘에이전트 AI 시대를 여는 바이브코딩 교육’에 참석해 AI 기반 프로그램 개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자율형 에이전트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 부서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바이브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생성형 AI가 단순한 문서 작성을 넘어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트 AI로 발전하는 흐름을 반영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자연어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바이브 코딩’을 새로운 디지털 업무혁신 도구로 도입한다는 취지다.

남부발전은 바이브코딩 전문가인 주승현 GE버노바 이사를 강사로 초청해 발전소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전개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에이전트 AI 기술 동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전 기법 △자연어 기반 업무 자동화 △엑셀·보고서 자동 생성 △발전 현장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무 프로그램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현장 직원들은 AI와의 대화를 통해 업무용 프로그램을 직접 구축하는 실습을 진행하며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코딩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현장 직원이 주도하는 반복 업무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 상시적인 업무 효율성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경규 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장은 “에이전트 AI 시대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현업에 접목하느냐에 달려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AI 기반 스마트 발전소 구현을 선도하는 현장형 디지털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바이브 코딩 페스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연계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출된 성과를 전사에 발표·공유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AI 혁신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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