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장보기’ 잡고 ‘가맹 중심’ 성장 가속

(가운데 왼쪽부터) 오병상 송파석촌역점 경영주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가맹 500호점 오픈식에 참여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에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을 오픈하며 업계 최초로 가맹 500호점 시대를 열었다. 회사는 가맹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점포 수를 빠르게 확대하고, 퀵커머스 등 추가 매출 기회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은 송파대로 일대에 전용면적 288㎡(87.5평) 규모로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오병상 경영주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곽용구 GS리테일 수퍼BU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신규점 오픈으로 GS더프레시 전체 운영 점포 수는 603점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성장에는 편의점 GS25의 30년 가맹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업계 선도적으로 기존 직영 중심 사업 구조를 가맹점 중심으로 전환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커지자 가맹사업 특유의 높은 출점 속도와 운영 효율로 소비자 생활권 곳곳에 점포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2010년 가맹 1호점 신사점 오픈 후 16년 만에 가맹 500호점을 열었다.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에는 체인오퍼레이션(Chain Operation) 시스템이 뒷받침됐다. 상품 구성을 표준화하고 진열과 발주를 본부에서 주도함으로써 경영주 운영 부담을 낮췄으며, 이를 통해 각 가맹점이 상권에 맞는 마케팅 및 영업 촉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체인오퍼레이션을 본격 도입한 이듬해인 2020년 가맹점 비중은 50%를 넘어섰으며, 현재 약 83%까지 확대됐다.
퀵커머스를 통한 가맹점 추가 매출 기회도 적극 발굴 중이다. 우리동네GS앱을 비롯해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네이버 장보기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 1시간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BU장은 “AX와 데이터 기반 경영으로 가맹점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여, 경영주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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