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BPA, 부산 신항 배후단지 스마트물류 전환에 105억원 투입

시간 입력 2026-09-07 15:44:21 시간 수정 2026-09-07 1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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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5개사 선정
스마트 물류설비·시스템 도입비 70% 지원

신항 배후단지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비 105억원을 투입하는 스마트물류 전환 시범사업에 나선다. 국내 항만배후단지에서 이 같은 대규모 스마트물류 전환 지원 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항만공사는 7일 ‘부산 신항 항만배후단지 스마트물류시스템 전환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수부가 정책 및 예산을 지원하고, 부산항만공사가 보조사업자로서 기업 선정과 관리 전반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BPA는 소기업 분야 3개 사와 혁신분야 2개 사 등 총 5개 입주기업을 선정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집중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AI),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통합플랫폼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물류설비 및 시스템 도입비의 70%를 국비로 보조받게 된다. 기업별 지원 규모는 소기업 분야가 최대 14억원, 혁신분야가 최대 31억5000만원이다.

사업 일정은 이달 중 사업공고와 설명회를 개최한 뒤 오는 10월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협약 체결이 완료되는 대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환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예산 지원으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스마트물류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부산항만공사도 보조사업자로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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