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전주공장서 기린 맥주 직접 생산

시간 입력 2026-10-12 13:25:41 시간 수정 2026-10-12 13: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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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도 용인시 하이트진로 통합연구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일본 기린社와 기술제휴협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월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제품을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을 통해 생산한다.

1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기린 이치방 시보리 국내 생산은 기린社와 자본관계 없는 수입유통사에 의한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생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초도 생산량 목표는 약 150만L(500ML캔 300만本)다. 내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75% 수준을 생산할 예정이다. 

통상 일본 현지에서 기린社 제품이 생산된 후 통관을 거쳐 한국 시장에 유통되기까지는 약 한달 반 정도가 소요된다. 반면 한국에서 생산할 경우 유통까지 1~2주일로 단축된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당사의 대표적인 수입맥주 브랜드 ‘기린 이치방 시보리’의 국내 생산은 지난 20년 동안 기린社와의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끌어온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결실을 맺게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술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사의 협업은 단순한 유통 파트너십을 넘어 기술과 품질을 함께 만들가는 미래 전략적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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