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키움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1882억원으로 전 분기(649억원)보다 190% 증가했다. 지난 6월 1일 퇴직연금 서비스를 시작한 키움증권에 3분기는 사업 실적이 처음으로 온전히 반영된 분기다.
적립금 확대는 IRP가 주도했다. 키움증권의 3분기 IRP 적립금은 1626억원으로 전 분기(649억원)보다 150.5% 증가했다.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IRP가 차지하는 비중은 86.4%에 달했다. 3분기 전체 적립금 증가액에서 IRP가 차지하는 비중도 79.2%였다.
반면 기업 퇴직연금인 DB와 DC 적립금은 각각 150억원, 106억원에 그쳤다. 두 유형의 합산 적립금은 256억원으로 전체의 13.6% 수준이다. IRP 적립금이 기업 퇴직연금 적립금보다 약 6.4배 많은 셈이다. 전체 적립금에서 차지하는 비중 차이도 72.8%포인트에 달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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