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영업익 2403억원, 전년比 7%↑…“플랫폼 성장세 견조”

시간 입력 2026-11-05 09:06:25 시간 수정 2026-11-05 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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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부문 매출액 17% 증가…톡비즈 13%·플랫폼 기타 21% 성장
선물하기 9월 역대 최고 거래액 기록…톡비즈 커머스 매출 16% 증가

카카오 판교 아지트. <출처=카카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2조867억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1조2350억 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32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액은 3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견조한 광고주 수요를 바탕으로 7% 늘었다. 톡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광고주 수요 확대 및 상품 다양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3분기 거래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추석 성수기 효과에 자기구매 확대가 더해지면서 선물하기는 9월 역대 최고 월간 거래액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021억원이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에 신규 사업의 호조가 더해지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페이는 금융과 결제 서비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8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뮤직 매출액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대형 공연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5,083억 원을 기록했고, 스토리 매출액도 17% 감소한 200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디어 매출액은 1428억원으로 49% 증가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데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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