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中 창수시와 동박적층판 생산라인 구축 투자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6-11-06 14:26:27 시간 수정 2026-11-06 1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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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발표 증설 계획 이행
2028년 하반기부터 순차 가동

협약식 이후 유승우 ㈜두산 사장(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김인욱 ㈜두산 전자BG장(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왕웨이 쑤저우 시장(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

두산이 중국 창수시와 동박적층판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에 본격 나섰다.

두산은 중국 창수시와 동박적층판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왕웨이 쑤저우 시장, 유승우 두산 사장, 김인욱 두산 전자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산이 지난 9월 발표한 9700억원 규모 투자 계획 가운데 중국 투자분인 5500억원을 본격화한 것이다. 두산은 기존 창수공장 인근 18만5000㎡ 부지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 2012년부터 창수시에서 동박적층판 공장을 운영해 온 풍부한 경험과 인력, 인프라를 신규 라인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라인은 2028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창수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승인 및 신고, 인허가 절차, 향후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유승우 두산 사장은 전북 김제에 이어 중국 창수까지 증설 계획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이행되고 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한발 앞선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고 하이엔드 동박적층판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은 지난 10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와 광모듈용 동박적층판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2028년까지 3992억원을 들여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1만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하기로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월에는 태국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등 두산은 한국, 중국, 태국을 잇는 견고한 글로벌 동박적층판 생산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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