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CIO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부문장 선임

시간 입력 2018-10-08 11:23:08 시간 수정 2018-10-08 1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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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준 신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안효준 신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사장)이 선임됐다.

8일 국민연금과 업계에 따르면 안효준 글로벌 총괄부문장은 국민연금의 곳간인 기금운용본부의 수장을 맡게 됐다. 강면욱 전 본부장(7대)이 지난해 7월 17일 일신상의 사유로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후 1년 3개월 만이다.

안효준 신임 본부장은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뉴욕지점장과 해외운용팀장을 역임했다. 대우증권 시절에는 홍콩지점 주식운용팀장을 맡았고 국민연금에서는 주식운용실장을 지냈다.

시카고 카길과 호주 ANZ펀드운용에서 펀드 매니저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교보악사자산운용과 BNK투자증권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 사장으로 재직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월 기금운용 본부장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공모절차를 개시했다.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등 3명의 최종 후보자가 있었지만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 6월 27일 재공모를 결정했다.

지난 7월 마감한 CIO 재공모에는 30명이 지원했고, 국민연금공단은 이 중에서 13명을 면접 대상자로 추렸다. 8월 21일 면접에서는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을 비롯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이승철 전 산림조합중앙회 신용부문 상무 △장부연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 등 5명이 통과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공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4개월 가까이 인사검증을 계속하며 최종 발표를 미뤄왔다”며 “후보 가운데 주 전 사장은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서 새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병역문제로 최종 인사검증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되는 기금운용본부장은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후 8번째 본부장이며, 기금이사로는 9번째가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추가로 1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 seo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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