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하이카다이렉트 영업부문 인수영향 직원수 업계 최대 증가

시간 입력 2018-10-18 07:04:02 시간 수정 2018-10-18 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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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의 직원수가 지난 3년간 손해보험업계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 대비 비교가 가능한 307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고용 △직원 1인당 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대해상의 직원 수는 4156명으로 2014년 3208명 대비 29.6% 늘어나 손해보험업계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해상의 직원수가 지난 3년간 증가한 배경은 하이카카다이렉트 영업 인수 영향이 컸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5년 하이카다이렉트 통합을 통해 약 600명의 상담원을 정직원으로 전환했다.

영업부문 인수와 함께 현대해상은 매년 대졸 사원을 40명 수준으로 채용하면서 직원수가 4000명대까지 늘었다. 현대해상 측은 “올해도 예전 수준으로 대졸과 초대졸 사원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에 이어 직원 수가 증가한 곳은 한화손해보험이다. 한화손해보험 직원수는 2014년 대비 419명(14.3%) 늘어난 3357명에 달한다. 삼성화재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50명 안팎의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지만 기존 직원의 퇴사 등이 반영되면서 3년간 3%대로 늘었다.

손해보험사 중 지난 3년간 직원 수가 줄어든 곳은 △DB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까지 4곳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5년 희망퇴직 영향으로 직원수가 급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 직원수는 1705명으로 3년전 대비 34% 정도 축소됐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5년 당시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으로 전체 직원의 15%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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