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4394억원보다 43.6% 급감한 2477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7285억원 대비 47.9% 증가했다. 농협금융이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1조2804억원에 달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반면 이자, 수수료이익 등 영업 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의 누적 이자이익은 5조85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9% 증가했다. 수수료이익도 같은 기간 8.7% 증가한 8712억원이다.
누적 비이자이익은 마이너스 353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돼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농협금융 3분기 영업이익은 1조8057억원으로 전 분기(1조8797억원)보다 36.3% 줄었다.
올 3분기 농협금융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은 4598억원으로 전년동기(7227억원) 대비 36.4% 감소했다.
계열사별로 NH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339억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 누적 당기순이익은 350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익은 1056억원으로 3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손익을 보였다.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에 이은 계열사별 누적 당기순익은 △NH농협캐피탈(416억원) △NH농협생명(268억원) △NH아문디자산운용(127억원) △NH저축은행(96억원) △NH농협손해보험(2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는 것은 사실이나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심화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농협금융은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과 농촌 지원이라는 농협금융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효선 기자 / 0102850135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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