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손태승) 올 3분기 당기순익이 5980억원으로 전분기(7160억원) 보다 16.5% 줄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9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 유치 노력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 말 대비 5.4% 늘어난데다 핵심 저비용성 예금도 꾸준히 증가했다.비이자이익은 수익증권과 방카슈랑스 판매 호조로 자산관리부문 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0.2% 대폭 늘었다.
외환·파생 부문의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하며 비이자이익의 실적향상을 이끌었다. 글로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50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우리은행의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6%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체율도 0.34%로 전년 동기(0.38%)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 분기 122.3%에서 127.1%로 개선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손태승 은행장 취임 이후 자산관리, 자본시장, 글로벌 위주의 수익 확대 전략 및 철저한 건전성 관리로 수익창출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며 "향후 지주회사로 전환되면 비은행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기반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우리은행 정기이사회는 올 3분기 실적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지주회사 지배구조 방향은 금융당국 지주회사 전환 승인 이후 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지주사 지배구조와 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 겸직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금융당국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됨에 따라 시일이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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