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임원 60% 내달 임기만료…대규모 인사 관심

시간 입력 2018-11-08 07:07:00 시간 수정 2018-11-08 09: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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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대표 하만덕‧김재식)의 임원 절반 이상이 내달 임기가 만료돼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가 임박한 모습이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임원 40명 가운데 25명이 다음 달 말 임기가 만료된다.

올해 미래에셋생명 임원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사업부서 뿐만 아니라 대거 임원 인사이동을 단행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말 PCA생명과 인수에 성공한 뒤 올 3월에 통합 미래에셋생명으로 새 출발했지만 임원들의 부서 중복 현상도 발생해 인사이동이 불가피하다.

현재 임기 만료되는 대표적인 임원은 △서영두 전략영업부문 전무 △이무완 개인영업부문 상무 △ 조성식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상무보 △장보근 GA영업본부장 상무 △장춘호 홍보실장 이사 등 총 25명에 달한다. 25명의 임원 대부분은 주요보직에 핵심 책임자이기 때문에 사업전략에 따라 주력 사업부서 업무를 확대하기 위한 개편도 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내달 임기 만료되는 임원 25명뿐만 아니라 △하만덕, 김재식 대표 △곽운석 경영서비스 부문 상무 △김은섭 경영혁신본부장 상무 등 13명이 다음해 3월에 임기가 만료돼 사실상 전 임원들의 임기가 내년에 끝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원들의 임기는 주주총회를 거쳐 연장될 수 있지만 PCA와 합병하면서 전 임직원을 수용했기 때문에 임원 수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PCA 직원 300여 명을 100% 고용승계하고 임원도 10명을 고용하면서 인력을 확보했지만 이달 직원을 대상으로 합병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합병 이후 PCA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통합에 앞장섰지만 기업외형에 비해 인력 운용에 무리가 있어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모습이다. 대부분 기업들이 연말에 임원 인사발표 이후 조직개편을 진행하기 때문에 미래에셋생명의 인사 발표가 주목되는 시기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조직개편이 경영환경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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