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기부금에서도 ‘리딩뱅크’ 위용 과시...사회공헌 지속 추진

시간 입력 2018-11-30 07:06:54 시간 수정 2018-11-30 0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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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으로 리딩뱅크 위용을 과시했다.

30일 기업 경영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올 3분기까지 은행권 기부금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민은행 기부금은 559억 원으로 전년동기 212억 9700만 원에 비해 346억 원(162.7%)로 급증했다.

국민은행은 금융당국이 원금 1000만 원 이하 생계형 소액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에 132억 원을 기부했다.

은행권이 공동으로 3200억 원을 출연해 조성한 ‘은행권 일자리펀드’ 기부 금액도 포함됐다. 이 펀드는 지난 4월 은행권이 발표한 5000억 원 규모 신규 사회공헌사업 가운데 하나다.

국민은행은 또 △KB지주 공익재단 △KB금융그룹 지원 돌봄교실 사업비 △청년창업재단 등에 기부금을 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룹과 은행권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많아지면서 기부금도 많이 늘어났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사회공헌 등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25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억 원보다 254억 원(357.7%) 증가한 수치다.

신한은행 기부금은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92억 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60억 원 △희망사회프로젝트 47억 원 등에 사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집행 예정인 금액을 올 2분기로 넘기는 등 집행시기를 변경한 것이 반영돼 증가율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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