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카드수수료를 개편하면서 공언한 마케팅비용 개선 방안이 일반소비자 혜택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감축 취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금융위는 30일 “이번 마케팅 관련 관행개선은 일반 소비자가 빈번하게 이용하는 포인트, 할인서비스 등 모든 혜택을 감축하겠다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기본적으로 수수료 수익에 비해 과도한 부가서비스, 과당경쟁 등에 기인한 일회성 마케팅 비용 지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드사간 과당경쟁으로 소비자 혜택은 제한적이면서 과도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비효율적인 부가서비스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줄여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카드수수료 개편 시 산정된 인하여력은 지난 3년간 카드사 수수료 관련 원가 하락 요소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카드사 총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은 △2014년, 20.0% △2015년, 22.3% △2016년, 24.2% △2017년, 25.8% 로 매년 증가했다.
금융위는 카드사 간 과당경쟁 심화로 자율적 감축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해 업계 및 전문가와 ‘카드산업 건전화 및 경쟁력 제고 TF’를 구성해 마케팅 관행 개선 세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카드상품 부가서비스 현황을 조사하고 관련 감축기준을 마련해, 대부분 카드회원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부가서비스 축소를 방지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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