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대표 뤄젠룽)의 보장성 핵심상품 판매 감소가 올해 영업이익 축소요인으로 작용했다.
3일 동양생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보장성보험을 연간 환산한 연납화보험료(APE)가 35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3975억 원 대비 12%(472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APE 기준 보장성보험료가 줄어든 것은 신계약 감소 때문이다. 동양생명의 올해 3분기까지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666억 원 대비 15.4% (103억 원)축소됐다. 특히 보장성보험 중 종신보험, CI보험, 정기보험 등 핵심 상품 매출이 크게 줄었다.
올 1~3분기 보장성보험 가운데 종신보험, CI보험, 정기보험의 전체 초회보험료는 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457억 원 대비 29%(131억 원) 감소했다. 보장성보험 상품은 보험사 장기 매출과 연계된데다 수익성이 가장 높은 상품이기 때문에 경영지표에서 매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동양생명은 신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장성보험으로 체질개선이 필요해지면서 저축성보험은 방카슈랑스에서만 일부 판매하고 보장성에 집중하지만 올해 전속설계사(FC)영업에서 발생한 보장성보험 수입이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치는 등 영업이 부진했다.
올 3분기 누적 FC의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52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5173억 원 대비 1%(51억 원)증가한 반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60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5075억 원 대비 19.7%(997억 원) 확대되는 등 FC 영업력이 법인대리점과 큰 차이를 보였다.
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 감소와 함께 연금보험, 저축성보험 실적도 줄어 전체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올 3분기 저축성보험 APE는 2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3968억 원 대비 44.2%(1753억 원) 줄었고 연금보험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69억 원 감소한 397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보험료수입이 줄면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2358억 원 대비 65%(1529억 원) 급감했다. 동양생명 측은 “지난해 절판효과 등의 기저효과로 전체 월납 초회보험료는 줄었다”며 “전속채널의 경우 FC채널 시장 축소와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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