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친화적 정책 위한 ‘금융소비자·교육 TF’ 출범

시간 입력 2018-12-03 15:00:00 시간 수정 2018-12-03 1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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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금융교육 태스크포스 출범회의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금융교육 태스크포스 출범회의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소비자 친화적 정책 수립을 목표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금융소비자·금융교육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고 3일 밝혔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연석회의에서 “금융정책은 소비자 관점에서 입안되고 집행될 때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소비자 관점에서 쉽고 편리하고 친근한 금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심기일전 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달 중순부터 양 TF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금융소비자 및 금융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논의를 추진한다. 또 이번 TF에 포함되지 않은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해 비공식 회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TF에서 등장한 의견은 ‘금융소비자보호 마스터플랜’ 초석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 및 금융교육 개선방안 마련에도 TF 의견이 반영된다.

또 금융위는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일부 상품에만 도입돼 있는 판매행위 원칙을 전 금융상품으로 확대 적용하고, 위반할 경우 징벌적 과징금, 손해배상 입증책임 전환 등 제재를 강화 한다. 소비자보호를 위해 청약철회권, 판매제한명령권, 분쟁 시 소송중지·조정이탈 금지제도 등이 새로 도입된다.

또 ‘금융소비자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교육협의외’ 법제화 등 소비자 관련 거버넌스를 구축해 전 부처 협업체제를 강화한다.

금융소비자국을 중심으로 업무관행·방식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금융소비자 분야에 대해 현장 소비자 관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체계적·지속적인 대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립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그 동안 금융위 업무추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가 소외돼 왔기 때문에 정책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지 않고 공감되지 않는다는 비판과 비난이 제기돼왔다”며 “이번 TF 및 제도 개선으로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한다’는 평가를 받는 금융위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TF는 학계, 소비자 관련 시민단체, 교육단체 관계자 등 각각 외부전문가 위원 15명씩으로 구성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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