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PE자산운용, 손실 축소 내년 흑지전환 기대감

시간 입력 2018-12-06 07:32:25 시간 수정 2018-12-06 16:01:26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자산운용이 김경우 대표 영입 이후에도 순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6일 우리은행(행장 손태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우리PE자산운용 손실액은 34억300만 원에서 14억9400 만원(178.3%) 줄어든 19억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수관계자인 우리은행과 내부거래 규모는 올해 3분기까지 수수료수익 1500만 원과 이자비용 600만 원이다.

우리PE자산운용은 지난 3월 25일 수익 창출 목표로 JP모건, 모건스탠리, 노무라 증권 등을 거치며 채권발행, 주식자본시장, 인수합병 등 경험을 가진 김 대표를 영입했다.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 자산운용 대표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 자산운용 대표
김 대표는 산업은행·성장금융의 그로쓰캡 펀드 위탁운용사 가운데 한 곳으로 신영증권·우리PE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케 하는 등 블라인드 펀드 위주로 성과를 냈지만 흑자 전환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PE자산운용은 노무라 증권에서 영입한 김경우 대표가 올해와 내년 2개 블라인드 펀드 사업권을 따내면서 추후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적지않다”고 말했다.

우리PE자산운용은 지난 2005년 10월 우리금융 자회사로 설립돼 현재 우리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중이다. 현재까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3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7개를 설립해 운용하며 총 누적약정규모는 1조7000억 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 자회사 가운데 우리FIS도 순손실을 기록했다. 우리FIS 3분기 누적 손실액은 각각 전년 동기 4억6000만 원 대비 3.8%(110억 원) 줄어든 106억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양사는 △우리펀드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카드 등 우리은행 보유 6개 자회사 가운데 순손실을 기록한 종속회사다.

우리FIS는 우리은행 전산시스템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올해엔 차세대시스템 구축·오픈과 기존 금융산업과 최신 ICT기술 융복합화를 지원했다.

우리FIS는 우리은행과 맺은 서비스 대가 지불 협약에 따라 서비스가 완료돼 비용이 산정되면 대가를 받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FIS의 경우 우리은행이 비용을 지불하는데 올해 경우 차세대전산시스템 전환 문제로 4분기를 지불 시점으로 잡았다”라며 “아직 비용이 반영되지 않아 적자를 유지하며 향후 우리은행 측에서 잔액을 처리하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