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소액연체자 58만 명 채무면제·감면혜택 받았다

시간 입력 2018-12-07 15:40:00 시간 수정 2018-12-07 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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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말까지 채무면제·감면 혜택을 받은 장기소액연체자가 58만 명에 달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무역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신용서포터즈 개소식 및 추진현황 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1월말 부터 올해 8월말까지 총 57만9000명이 채무면제와 감면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수가능한 재산이 없고, 중위소득 60% 이하인 상환 능력심사를 통과한 국민행복기금 내 상환미약정 채무자 및 연대보증채무자 29만4000명은 추심 중단 혜택을 받았다.

연대보증채무자 가운데 상환 가능한 재산이 없는 25만1000명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채무가 일괄 면제됐다.

올해 2월부터 11월말 까지 신청받은 국민행복기금 내 상환약정 채무자 가운데 상환능력 심사를 마친 3만4000명에게는 채무면제·추심중단·채무감면 등이 지원됐다.

금융공공기관 및 민간금융회사 채무자 4만4000명은 채무 확인 및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채권을 매입한 후 추심 중단 조치가 예정돼 있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자는 올해 8월 31일까지였던 접수기간을 내년 2월28일로 연장한 9월 이후 2만1000명이 추가신청하면서 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이 같은 장기소액연체자 제도 등 서민금융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동작·마포·서대문·영등포·용산·종로·중구 등 서울 7개 자치구에 소속 사회복지사, 통장 등으로 구성된 ‘신용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신용서포터즈는 서민금융제도 안내, 신청업무 대행 등을 담당한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적극적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방법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한 분이 많을 것”이라며 “서포터즈가 지역사회 어려운 채무자에게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을 소개하고 신청을 적극 권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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