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0월 연체율 전년비 0.10%p 급증… 기업대출 건전성 ‘빨간불’

시간 입력 2018-12-11 06:00:00 시간 수정 2018-12-10 1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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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국내은행 올해 10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며 건전성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년 동기 0.48% 대비 0.10% 포인트 . 전월말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1조5000억 원 규모로 발생한 신규연체 발생액이 연체채권 정리규모(8000억 원)을 상회하며 잔액이 7000억 원 증가한 영향이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했다. 10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85%로 전전년 동기(0.65%)대비 0.20%포인트 상승했다. 전월말 대비해선 0.06%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72%로 전년 동기(0.42%) 대비 1.30%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0.56%)보다 0.08%포인트 오른 0.64%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년 동월,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연체율도 0.46%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시장금기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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