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은 올해 신계약 실적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은 상승한 반면 전속설계사는 위축되면서 전속채널을 보완할 각 채널별 매출 강화 전략을 모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화생명은 전속채널 중심의 보험 매출전략을 유지하는 중이지만 비전속채널의 실적이 매분기 증가해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한 영업지점 실적이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올해 3분기 한화생명의 전속설계사 초회보험료는 4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700억 원 대비 38.4% 줄어든 반면 GA 초회보험료는 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억 원(11.6%)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신계약 매출 기준으로는 GA와 전속설계사간 차이가 크지만 매년 분기별 초회보험료 격차가 매분기 줄어든 상황이 지속되는 중이다.
한화생명이 현재 대리점과 제휴한 곳은 257곳으로 매년 확대중이지만 커져가는 대리점 실적에 대비해 자회사형 GA에 증자를 통해 규모를 키웠다. 이달 한화생명은 ‘한화라이프에셋’과 ‘한화금융에셋’에 각각 200억 원, 120억 원 증자해 영업채널을 다각도로 강화하는 중이다.
올 3분기 기준 한화생명 자회사인 한화라이프에셋은 3억6200만 원의 순손실이 발생했고 한화금융에셋의 순이익은 1억2200만 원에 그쳤다. 자산규모 대비 수익성이 좋지 않지만 종속기업으로 설립된 만큼 계속 커나갈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확대 했다는 게 한화생명 측 설명이다.
현재 한화생명은 GA영업부서에서 지점과 GA에 각각 영업교육을 진행하는데 올해부터 GA의 보장성 판매 비중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등 GA채널에 수익성이 높아져 실적을 끌어올렸다.
올해 3분기 GA채널에서 보장성보험 판매비중은 69%로 전년 동기 48% 대비 21%포인트 급등했다. 아직까지 비전속채널인 GA의 판매비중이 13.2%로 전속설계사 53.4%와 차이가 있지만 GA의 보장성보험 비중과 실적 증가세로 볼 때 채널별 연납화보험료(APE) 비중도 줄어들 전망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대비와 회사의 수익성 차원에서 지점과 GA 모두 보장성상품을 강조하고 완전판매에 대한 영업을 강화 중”이라며 “적정 전속설계사수는 2만명 수준으로 맞추돼 자회사형 GA육성 및 대리점과 제휴를 확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보장성보험은 대면채널인 영업지점과 GA에 교육을 강화중이고 연금보험과 저축성보험 상품은 방카슈랑스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판매를 강화하는 중 "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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