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이사 최영무)는 지난 2016년까지 여성 임원이 단 한명도 없었지만 지난해 새로 선임한 이후 올해까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25일 기업경영 성과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회사들을 대상으로 2014년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여성 임원 평균 임기를 조사한 결과, 삼성화재의 여성 임원 평균 임기는 0.9년에 퇴임 여성 임원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의 여성 임원의 숫자는 이날 기준 전체 임원 59명(사외이사 포함) 중 5명으로 8.4%에 해당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5월 남대희 상무와 조성옥 상무 2명을 선임하기 전까지 여성 임원이 전무했다. 올해 2월 최성연 상무가 신규 선임으로 여성 임원이 3명으로 늘었다. 남대희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 11월 말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총 12명이 승진한 가운데 여성 임원은 오정구 상무, 강윤미 상무가 각각 신규 선임됨에 따라 여성임원이 총 5명으로 급증했다.
오정구 상무는 삼성화재의 첫 고졸 출신 여성 임원으로 지난 1987년 삼성화재 입사 후 서초, 성남, 송파지역단장을 거쳐 경인사업단장 상무로 발탁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손보업계에서 여성 임원이 전무하거나 손으로 꼽을 만큼 매우 적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삼성화재는 여성 임원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임원인사는 학력·성별 상관없이 능력위주로 선발함에 따라 여성 임원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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