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사장 김창권)가 기업계 카드사 가운데 전무 승진자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4년 부터 2019년 까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의 임원 승진자를 전수 조사한 결과, 롯데카드 전무 승진자는 2018년 1명에 불과했다. 각각 5명의 전무 승진자를 배출한 삼성·현대카드 등 다른 기업계 카드사와 대비된다.
5년 간 롯데카드 전무로 승진한 인물은 박두환 전무도 그나마 지난해 1월 1일 승진했다.
삼성카드는 올 3분기 기준 박상만 전략영업본부장, 정상호 마케팅실장, 박경국 개인영업본부장 등이 전무로 등재됐다.
현대카드에서는 우상현 정책조정본부장, 김현주 리스크본부장, 오승필 디지털사업본부장, 전병구 재경본부장 등이 전무로 근무 중이다.
롯데카드는 전체 임원 승진인원도 19명으로 가장 적었다. 삼성·현대카드에서 임원 이상 승진 인원은 각각 28명으로 동일했다.
롯데카드 전무 승진자가 적은 이유는 상무 직급이 세분화돼있기 때문이다. 롯데카드는 모회사인 그룹 직위 체계를 따라 △상무보B △상무보A △상무 등 세 직급이 모두 ‘상무 대우’를 받는다. 전무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이 세 직위를 모두 거쳐야 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전무로 승진하기 위해 상무 직급을 모두 거친 직원이 없을 뿐 인사 적체 등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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