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순익 2조2402억 원… 지주 설립 이후 최고

시간 입력 2019-01-31 20:34:11 시간 수정 2019-02-14 09: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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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0%(2034억 원) 증가한 2조2402억 원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481억 원이다.

하나금융은 5조6372억 원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2조2241억 원 등 전년 대비 10.5%(7443억 원) 증가한 7조8613억 원의 핵심이익으로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인수자문수수료는 그룹차원 원(One) IB 정책 및 관계사간 협업강화로 전년 대비 83.1%(643억 원) 증가했다.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는 투자상품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11.7%(695억 원) 증가했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말 BIS비율 추정치는 14.90%다. 우량자산 위주의 꾸준한 포트폴리오 재조정 노력으로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년 말(12.74%) 대비 12bp 상승한 12.86%로 개선됐다.

지난해 말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19bp 하락한 0.59%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누적 기준 충당금 등 전입액으로 전년 대비 44.8%(3773억 원) 감소한 4653억 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률도 전년 말 대비 15bp 감소한 0.18%로 연간 누적기준으로 지주사 설립 후 최저 수준이었다.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2bp 개선된 0.37%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61%로 전년 말 대비 1bp 올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말 대비 12bp 증가한 8.89%였다.

그룹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5%이지만 지난해 결산 시부터 신용카드사 수익인식 회계기준이 변경 적용된 점을 감안하면 NIM은 2.00%로 전분기 대비 4b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자산 107조8710억 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492조88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8.2%(37조4790억 원) 증가했다.

하나금융은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주당 15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기지급된 중간배당 400원을 포함한 1900원이다.

하나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4분기 3352억 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0.5%(107억원) 감소한 2018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928억 원에 달했다.

은행 핵심이익 증대 및 효율적인 비용절감에도 불구하고 전년 도 주요 일회성 이익인 SK하이닉스 주식매각이익 2790억 원 소멸 및 원화약세로 비화폐성 환산이익 전년 대비 3577억 원 감소 등 매매평가익 감소에 따른 실적이다.

이자이익(5조2972억 원)과 수수료이익(8384억 원)을 합한 은행 핵심이익은 6조13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5179억 원) 증가해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핵심저금리성예금은 전년 말 대비 6.0%(2조9650억 원) 증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9.1%(6조6470억 원) 증가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지속 개선되고 있다.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4bp 개선된 0.25%이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21bp 개선된 0.52%로 둘 다 통합은행 출범 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으로 387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인수자문수수료 등이 증가해 전년 대비 4.0% 증가한 1521억 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전년도에 일회성으로 발생한 약 580억 원 규모 대출채권 매각이익이 소멸됨에도 불구 신용판매 증가로 수수료이익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비용 절감으로 판관비를 감축해 전년 대비 0.3% 증가한 1067억 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금융자산 증대 및 관계사와의 협업강화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33.2% 증가한 1204억 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하나생명과 하나저축은행은 각각 195억 원, 162억 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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