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가계대출 규제 영향 영업전략 ‘기업대출’ 강화로 선회

시간 입력 2019-02-15 06:58:34 시간 수정 2019-02-15 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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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행장 이동빈)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예고에 따라 기업대출로 영업전략 변경을 통해 수익창출에 나섰다.

15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수협은행의 지난해 4분기 기업대출 잔액은 전 분기 14조2834억 원 대비 1.35%(1929억 원) 증가한 14조4763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수협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2017년 3분기, 14조3385억 원 △2017년 4분기 14조6107억 원 △2018년 1분기, 14조6107억 원 △2018년 2분기, 14조4602억 원 △2018년 3분기 14조2834억 원으로 14조 원대를 유지하며 소폭 상승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3분기 기준 총 기업대출 잔액 14조2834억 원 가운데 98.7%에 해당하는 14조1079억 원을 중소기업 대출로 운용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이동빈 행장의 리테일금융 강화 정책 영향으로 국내지점 수를 늘리고 일반 고객 유치에 노력하는 등 소매금융 강화에 주력한 결과 2017년 3분기 126개에서 지난해 3분기 132개로 1년 새 지점을 6개 늘렸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7조2270억 원에서 11조4190억 원으로 58.0%(4조1920억 원) 성장했다.

금융당국이 올해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COFIX)를 7월 신규 대출자에게 적용하고 변동금리부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등 가계대출 성장에 부정적인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며 수협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은 수익창출 통로로 기업대출을 선정했다.

수협은행은 올해 사업목표로 총자산 5조 원, 세전 이익 100억 원, 고객 수 30만 명 증대를 설정한데 이어 경영평가 주요지표인 기업대출 부문의 목표 성장금액은 1200억 원으로 설정해 해당 사업 강화를 예고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리테일 중심 사업전략으로 실적 증가를 이뤄낸 수협은행은 기존에 강점으로 내세운 기업대출 부문도 동시에 성장시키는 사업전략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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