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대체투자운용과 리츠운용의 비중 상승으로 수익구조 다변화되는 효과를 얻었다.
19일 신한금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대체투자운용 자산은 1조21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2925억 원 대비 314.2%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신한리츠운용 자산은 293억 원에서 8013억 원으로 2632.9% 급증했다.
신한대체투자와 리츠운용의 지난해 합산 자산은 3210억 원으로 지주 전체 자산인 535조9159억 원의 0.05%에 그쳤다. 신한대체투자와 리츠운용은 1년새 2조120억 원으로 자산을 성장시켜 지주사 전체 자산의 0.33%까지 성장한 셈이다.
대체투자와 리츠운용은 당기순이익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신한대체투자는 지난해 8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리츠운용은 3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사 성장은 신한지주가 추진하는 비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 다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신한대체투자운용은 장기경영참여전략을 구사해 투자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해 3분기 1조2782억 원 규모의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운용할 만큼 성장했다.
지난 2017년 11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해 지난해 기준 집합투자업자로 2조3122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중이다.
신한리츠운용은 2017년 10월 설립된 부동산 자산관리회사로 부동산투자회사(REITs)가 위탁한 부동산 투자 및 운용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전체 비이자이익으로 전년 동기 3.4% 증가한 1조3995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해외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비이자이익 부분을 견인했고, 다른 계열사 성장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리츠운용은 재작년에서 설립해 준비 기간 동안 펀딩 관련 자산이 거의 없었지만 판교 알파돔 리츠 상장이 이뤄지면서 자산이 많이 올라간 측면이 있다”며 “리츠운용은 펀드를 출시할 때마다 자산이 늘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그룹에서 부동산 사업 라인에 드라이브를 거는 만큼 향후 성장성이 높게 점쳐 진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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