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유진저축은행, 최근 2년간 임직원 증가율 업계 ‘톱’

시간 입력 2019-03-19 07:04:11 시간 수정 2019-03-19 10: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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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과 유진저축은행(대표 강진순)이 10대 저축은행 가운데 지난 2년간 임직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6년 3분기부터 2018년 3분기까지 2년간 금융권 내 업종별 자기자본 상위 56개 사의 고용과 실적을 조사한 결과, 10대 저축은행의 총 임직원 수 증가율은 페퍼저축은행이 30.6%로 가장 높았고 유진저축은행이 20.3%로 뒤를 이었다.

이어 OK저축은행(18.1%), 모아저축은행(13.8%), 한국투자저축은행(7.1%), SBI저축은행(5.4%), 웰컴저축은행(3.7%) 등 순으로 임직원 증가율이 높았다.

10대 저축은행의 임직원 수는 4679명으로 최근 2년간 3%(136명) 증가했고 임원 수는 26%(33명) 늘었고 직원 수는 2.3%(103명) 증가했다.

직급별로는 유진저축은행의 임원수가 15명으로 2년전 대비 8명(114.3%) 늘어 임원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직원수는 239명에서 42명(20.3%) 증가한 281명이다.

같은 기간 페퍼저축은행은 직원수가 231명에서 66명(28.6%) 늘어난 297명으로, 직원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임원수는 14명에서 9명(64.3%) 늘어난 23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80억원으로 2년전 동기 대비 16억7000만원(1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3억4100만원으로, 6억6500만원(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진저축은행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억7900만원, 312억8100만원으로 33억300만원(-12%), 62억9400만원(-16.8%)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10대 저축은행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5025억3400만원으로 2년새 1957억9300만원(63.8%) 늘었고 순이익도 1957억9300만원으로 1533억200만원(57.3%)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맞았다.

유진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직원수가 증가한 것은 마케팅 및 IT 인력의 직원 채용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라며 “내부 승진자가 늘면서 임원수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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