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학계 출신 최정호 서강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면서 관료 출신 100%였던 사외이사회 구성이 깨졌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60개 대기업집단 중 상장사가 있는 57개 대기업 집단 계열 상장사 267곳의 사외이사 859명의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 DB손해보험은 올해 최정호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DB손보는 지난 1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자리에 관료 출신 김성국·이승우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학계 출신 최정호 교수를 새로 영입했다.
최정호 사외이사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미국 드렉셀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박사(보험학전공) 출신으로 1994년부터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한교육보험 경제연구소 보험팀장, 금융감독원 보험감독 자문위원과 한국보험학회 이상, 한국리스크관리학회 이사 등을 역임한 ‘보험학자’다.
그는 임기가 만료된 박상용 사외이사 자리를 채웠다. 전 공정거래위원회 처장으로 관료 출신이었던 박 사외이사를 대신해 학계 출신이 선임되면서 지난해 관료 출신으로만 이뤄졌던 DB손보의 사외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DB손보 지배구조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이사회는 특정 배경 및 직업군에 집중되지 않도록 구성하며 구성원 총 5명 중 60%인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주총에서 선임된 사외이사 임기는 1년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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