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지난해 순이익 2214억원… 전년 대비 19.1% 감소

시간 입력 2019-03-29 16:40:14 시간 수정 2019-03-29 16: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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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2736억원 대비 19.1%(522억원) 감소한 2214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3668억원 보다 20.0%(735억원) 줄어든 2933억원이다. 4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360억원 대비 43.1%(155억원) 줄어든 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이자수익 상승에도 일반관리비용, 충당금 등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파생상품충당금 전입액은 증가하고 대출채권·수취채권 충당금 환입액은 감소하면서 충당금 규모가 늘어났다.

비이자수익은 경우 주식시장 하락세 여파로 자산관리(WM) 부문 수익이 감소했지만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기업 외환 관리 상품 실적 향상에 전년보다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대비 각각 0.11%포인트 및 1.22%포인트 하락한 0.34%, 4.5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대비 각각 0.14%포인트, 0.04%포인트 개선된 0.46%, 0.27%를 기록했다.

2005년 이후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한국 투자금액(4조6100억원) 대비 연평균 환산 투자수익률은 1.94% 수준을 기록했다.

1월 실시된 2019년 중간배당이 2018 회계연도 BIS 비율 산정에 먼저 반영돼 지난해 12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바젤III)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전년보다 각각 1.41%포인트, 1.45%포인트가 하락한 14.42%, 14.38%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 규모는 미결제현물환 등 미수금 일시 증가 및 기업대출 확대로 전년보다 7.2%(4조3642억원) 증가한 65조1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결산배당은 15일 이사회 결의 및 29일 정기주총 승인 절차를 거쳐 1120억원으로 결정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배당금은 지난해 실적, 누적 이익잉여금, BIS 자기자본비율, 국내외 가이드라인 등 일상적인 경영 관점과 더불어 수익성 지표 개선 및 자본 효율성 증대 등을 함께 고려된 결과”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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