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보, 불완전판매비율 ‘최악’… 업계 평균의 4배

시간 입력 2019-04-05 06:51:45 시간 수정 2019-04-05 06:51:55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에이스손해보험(대표 에드워드 러)가 손해보험업계에서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스손해보험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37%로 손보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업계 평균인 0.09%보다 4배 가량 높은 수치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품질보증해지, 민원해지, 무효건수를 더한 값을 신계약 건수로 나눠 구한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상품 판매 시 소비자에게 중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았거나 과장·왜곡해 판매해 보험 계약이 해지된 사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해 신계약 건수 66만7912건 중 2488건을 불완전판매했다. 영업채널별로 보면 법인대리점(기타)이 0.87%, 상품별로는 상해보험이 0.42%로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았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최근 몇 년 간 불완전판매비율에서 업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5년 불완전판매비율 0.53%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이후 2016년 0.38%, 2017년 0.44%, 2018년 0.37%로 4년 연속 불완전판매 1위를 차지했다.

매년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업계 평균과 격차를 줄이지는 못했다. 같은 기간 손보 업계 전체 불완전 판매 비율은 0.22%, 0.15%, 0.15%, 0.09%로 지속 개선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으면 소비자에게 보험 상품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미인 만큼 추후 분쟁의 소지나 피해 예방을 위해 보험 가입 전 관련 지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손보사 전체 신계약건수 1378만2796건 중 불완전판매건수는 1만2458건으로 집계됐으며 에이스손보에 이어 AIG손보(0.15%), 롯데손보(0.12%), 더케이손보(0.11%) 등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