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작년 무형자산 95% 급감… 개발비 등 늘어난 영향

시간 입력 2019-04-10 06:46:44 시간 수정 2019-04-10 06: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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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카카오뱅크(대표 이용우·윤호영)의 무형자산 취득액이 개발비 등 증가 영향으로 95% 급감했다.

1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집단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855개 기업의 투자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무형자산 취득액은 전년 말 782억7716만원 대비 96.3%(754억4665만원) 줄어든 28억3051만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개발비 취득액 부문이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개발비는 전년 말 619억2959만원 대비 97.4%(603억4082만원) 줄어든 15억8877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개발비의 무형자산상각비가 51억1744만원에서 126억7902만원으로 늘어난 영향도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개발비의 기초잔액을 2억4910만원에서 570억6125만원으로 2만2806%(568억1215만원) 급증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기말잔액은 570억6125만원에서 459억7101만원으로 줄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뱅은 2017년 7월 영업개시 즈음에 은행 코어뱅킹 시스템과 그 근간이 되는 대부분의 서버, 보안, 네트워크 등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개발비를 많이 투자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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