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이 저금리 대출상품 판매 영업 강화 효과로 3%미만 대출비중이 급증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농협은행의 3%미만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구간별 취급비중은 전년 동기 5.8% 대비 30.6%포인트 증가한 36.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KB국민 5.7%→2.6% △신한 2.7%→1.2% △KEB하나 3.4%→2.5% △우리 0.4% △IBK기업 0.2%→0.5% 등 6대 은행의 3%미만 구간 취급비중 변동은 미미한데 비해 농협은행의 움직임은 타행에 비해 독보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상품 실적이 급증한 것은 우선 낮아진 금리 상황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은행의 분할상환방식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3월 3.62%에서 3.16%로 0.46%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3%미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1~2등급 신용등급 적용 금리는 3.57%에서 3.11%로 0.46%포인트 급감했다.
아울러 농협은행의 분할상황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2018년 3월, 3.62%(기준2.24%, 가산1.38%) △2018년 6월, 3.61%(기준2.26%, 가산1.35%) △2018년 9월, 3.51%(기준2.25%, 가산1.26%, △2018년 12월, 3.35%(기준2.24%, 가산1.11%) △2019년 3월, 3.16%(기준2.05%, 1.11%)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특히 가산금리가 1.38%에서 1.11%로 0.27%포인트 하락하며 전체 금리 인하를 이끌었다.
농협은행의 활발한 우대금리 적용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농협은행이 판매하는 최저금리 3%미만 상품은 △프리미엄모기지론(2.62%)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2.78%) △NH모바일아파트대출(2.87%) △행복채움내집사랑모기지론(2.74%) △채움모기지론(2.62%) 등이다.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3%미만의 금리로 주택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분할상환주담대 기준금리인 5년 기준(MOR)혼합형 금리가 낮아지기도 했고, 해당기간 대출을 이용한 고객이 우대금리요건을 잘 맞춰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 수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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