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의 재무건전성이 상위 5개 생명보험사 중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194.98%로 전년 217.92% 대비 22.9%포인트 하락했다. 자산 기준 상위 5개 생명보험사 중 가장 큰폭으로 떨어진데다 유일하게 200%를 넘지 못했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자본 비율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는 상태로 보험업법상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100% 이상,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농협생명의 RBC비율은 해당 기준은 모두 충족하지만 빅5 생보사 평균치인 255.88%와 비교하면 60.89%포인트 낮다. 전년 대비 증감폭도 -22.9%포인트로 홀로 마이너스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이 317.81%에서 314.28%로 3.53%포인트 낮아졌을뿐 나머지 3곳은 RBC비율이 상승했다.
농협생명의 RBC비율 하락은 투자부문 손실로 인한 당기순이익 감소로 이익잉여금이 줄면서 가용자본인 지급여력금액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작년 순손실 1230억원으로 전년 1009억원에서 적자전환됐고 이익잉여금은 5326억원으로 2171억원(2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급여력금액도 4조4235억원에서 4조1699억원으로 2536억원(5.7%)이 줄었다.
반면 신용위험액과 금리위험액 증가로 지급여력기준금액(요구자본)은 2조299억원에서 2조1386억원으로 1087억원(5.4%)가 늘었다. 가용자본 감소폭이 요구자본 증가폭보다 컸던 탓에 RBC비율 악화로 이어졌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RBC비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권고수준 이상이고, 무리하게 자본확충을 하기 보다는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새로운회계제도에 맞는 요구자본량이 나오면 지주와 함께 증자 등의 자본확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