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평균 근속연수 17.7년…보험사 ‘최장’

시간 입력 2019-04-18 06:59:51 시간 수정 2019-04-18 0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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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미래에셋·삼성생명 순으로 많아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보험사 중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의 최근 5년간(2014~2018) 평균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한화생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7.7년으로 보험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교보생명 15.4년, 미래에셋생명 14.5년, 삼성생명 14년, 한화손해보험 12.8년, 현대해상 12.6년 순으로 직원 근속연수가 긴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생명의 근속연수는 업계 평균인 12.5년 보다 5.2년이 길었고, 조사기간인 △2014년 15.8년 △2015년 15.9년 △2016년 16.6년 △2017년 17.3년 등으로 지속 상승한데다 매년 최장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 나눠봐도 남직원 16.8년, 여직원 18.7년으로 모두 업계 1위였고 특히 여직원이 남직원보다 1.9년이나 더 오래 근무해 최장 기간인 것으로 확인됐다.

근속연수가 길다는 것은 그만큼 기존 근무 인원의 이탈이 적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최근 2년간 한화생명의 국민연금 상실자 수는 430명으로 취득자 수 547명과 비교하면 117명이 적었다. 직원 퇴사 시 발생하는 상실자 수가 취득자보다 적었음에도 근속연수가 길어진 것은 기존 직원의 계속 근무로 연차가 늘어남에 따라 순차적으로 평균 근속연수 증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근속연수는 기존 근무자 퇴사뿐만 아니라 신규 채용이 월등히 많은 경우에도 감소하거나 증가폭이 둔화될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오래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은 것은 복지나 제도적인 부분이 영향을 미치는데 이런 부분은 타사와 비슷할 것”이라며 “내부 조직문화라던가 정형화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더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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